115억 매출 기업도 왜 법인회생을 선택했을까?

 

 

1. 사건번호: 서울회생법원 2025간회합155 간이회생

2. 업종 : 온라인 광고 대행업 (검색광고, 배너광고, 소셜미디어 광고 및 디자인·영상 콘텐츠 제작)

3. 회사규모 : 2019년 설립 후 빠른 성장을 거듭하여 2024년 매출 약 120억 원 달성.

직원 수는 최대 45명

4. 채무액 : 총 채무액 약 19억 원(금융기관 대여금, 보증채권, 상거래채권 포함)

5. 진행결과 : 2025년 9월 3일 변제계획안 인가

 

 

채무자는 설립 초기부터 네이버·카카오 공식 대행사로 등록되고,

페이스북 비즈니스 파트너까지 확보하며 플랫폼 공신력을 쌓아 왔습니다.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우수사례·기술인증 등 대외 성과도 이어졌습니다. 

 

매출은 2019년 약 5억 원에서 2024년 120억 원까지 가파르게 증가했고,

디자인·영상까지 내재화하며 종합 운영 역량을 갖췄습니다.

즉, “작은 대행사”가 아닌 중견급 규모의 계속기업으로 자리 잡았던 상황입니다.

 

성장과 위상에도 불구하고, 다음의 구조적·단기 충격 요인이 겹치며 유동성이 급격히 훼손되었습니다.

- 구조적 저수익성:

광고비 선결제(외상거래)*와 수수료 마진 압박이 상시화되어 영업이익률이 낮아졌고, 

데이터 분석/크리에이티브/외부 도구 비용이 누적되면서 매출 대비 순이익이 거의 남지 않는 구조가 고착화되었습니다. 

 

- 핵심 인력 이탈 → 광고주 유출의 연쇄: 업 특성상 담당 마케터가 이직·창업하면 광고주가 동행하는 리스크가 큽니다. 

실제로 임원 및 팀장급의 대규모 이탈로 주요 광고주가 타사로 이동했고, 월 광고 취급액이 20억 → 7억 원으로 급감하는 단기 충격이 발생했습니다. 

 

- 경쟁 심화에 따른 단가 하락:

신규 수주를 위해 저가 수주를 일부 채택할 수밖에 없었고, 대형 광고주 중심의 수수료 인하가 반복되면서 수익성 방어가 어려워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채무자는 규모는 커졌지만 이익률은 얇은 구조에서 인력·고객 이탈이라는 급격한 외생변수를 맞아 유동성이 한꺼번에 흔들렸고,

이에 회생절차를 통한 구조조정과 재도약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채무자는 네이버·카카오·페이스북 등과 공식 협력하며 업계에서 신뢰를 쌓아온 종합 광고대행사 였습니다.

2019년 설립 이후 매출은2024년 약 120억 원까지 급성장했으나, 내부적으로는 낮은 수익성 구조와 인건비·마케팅비·금융비용의 증가가 누적되었습니다.

여기에 임원과 팀장급을 포함한 핵심 인력 다수가 퇴사하면서 주요 광고주가 대거 이탈했고,

그 결과 월 취급액이 20억 원에서 7억 원으로 급감하는 심각한 경영상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채무자는 여전히 업계 내에서 풍부한 노하우와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구조조정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했습니다.

법무법인 스탠다드는 회생 절차 초기부터 포괄적 금지명령과 보전처분을 통해 채권자의 강제집행을 차단하고,

기존 광고 포트폴리오와 자회사 사업을 활용한 신규 수익원 확보 방안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채권자를 상대로 출자전환·분할변제 구조의 필요성을 설득하며 동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최종적으로 제출된 변제계획안은 총 채무 약 19억 원 가운데 원금의 24.5%를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75.5%를 10년간 장기 분할 상환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초기 2년은 6%씩,

이후 8년간은 11%씩 분할 변제하여 채무자의 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회복시키면서도 채권자에게 실질적 변제를 보장하는 균형점을 마련했습니다.

이로써 채무자는 법원의 인가를 받아 영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고, 채권자 역시 청산 시보다 높은 회수율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은 단순히 자금난을 해소하는 수준이 아니라, 수익구조 자체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였습니다.

광고 대행업은 선결제 구조와 수수료 경쟁 탓에 영업이익률이 낮고, 인력 이탈 시 광고주까지 유출되는 불안정성이 컸습니다.

따라서 회생을 성공시키려면 구조적 개선이 필수적이었습니다.

 

법무법인 스탠다드는 채무자가 보유한 광고·마케팅 역량을 단순 용역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직접적인 제품 유통·판매와 결합하는 구조로 변형할 수 있도록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즉, “광고 대행 수수료”라는 얇은 마진 구조에서 벗어나, 자사 제품을 직접 판매하여 고수익 모델을 만드는 전환 전략을 회생계획에 반영했습니다.

 

- 기존 사업분야 안정화

① 인력 구조 안정화

→ 핵심 마케터와 임원 이탈이 단기 위기의 직접 원인이었기 때문에, 남아 있는 전문 인력(20여 명)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 공동대표가 직접 영업과 운영을 합리적으로 분할하고 각 총괄하도록 하여, 광고 운영의 신뢰성과 연속성을 채권자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② 광고주 포트폴리오 재편

→ 과거에는 대형 광고주 위주 거래로 단가 경쟁·수수료 인하 압박이 컸는데, 회생 이후에는 중소형 광고주 중심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도록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 이는 “한두 광고주의 이탈로 매출이 급감하는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이었습니다.

 

③ 영업 파이프라인 회복 및 매출 전망

→ 남아 있는 영업망과 시스템을 활용해 수개월 내 월 10~12억 원 수준으로 매출 회복 가능함을 강조했습니다.

→ 즉, 단기적으로는 “기존 광고대행 사업을 유지·회복”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화장품·건기식 유통 신사업을 접목해 이중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그림을 설계했습니다.

 

- 화장품 및 건기식 제조 자회사 관련 조언

채무자의 자회사 화장품 브랜드 및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자체 제조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스탠다드는 이 부분을 “단순 부수사업”이 아니라, 회생 이후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포지셔닝하도록 조언했습니다.

변제계획안과 조사보고서 단계에서 “자사 브랜드를 활용한 직접 판매 모델”을 구체화하여,

채권자들에게 단순 광고대행업체가 아닌 복합 마케팅·유통기업으로서의 미래 가치를 설득했습니다.

 

- 변제계획안의 차별적 설계

스탠다드는 변제구조에서도 일반적인 “일정 비율 현금 변제”를 넘어,

→ 24.5% 출자전환: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시켜 채무 부담을 줄이고, 채권자에게는 기업 성장의 잠재적 이익을 공유할 기회를 부여.

→ 75.5% 장기 분할 변제: 초기 2년은 6%씩 저부담 상환, 이후 8년은 11%씩 분할하여 단기 유동성 회복과 장기 안정성을 동시에 도모.

→ 개시 후 이자 전액 면제: 현금흐름 방어에 집중.

 

이러한 설계는 광고주 유출로 급감한 단기 매출을 고려하면서도, 

화장품·건기식 신사업의 매출 성장을 변제재원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계획안이었습니다.

 

즉, 본 사건의 핵심 쟁점은 “광고대행업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였고,

스탠다드는 자회사 신사업 육성과 채권자 설득 전략을 통해 법원의 인가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사건은 업계에서 이름 있는 기업도, 화려한 성장의 이면에 구조적 리스크를 안고 있었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네이버·카카오·페이스북 공식 대행사로 인정받고, 연 매출 100억 원을 넘는 성과를 내던 기업도 낮은 수익 구조와

핵심 인력 이탈이라는 위기를 맞자 순식간에 자금 경색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법인회생은 단순히 빚을 줄이는 제도가 아니라, 기존 사업을 안정화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여 구조를 바꾸는 기회입니다.

실제로 채무자는 중소형 광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기존 사업을 안정화하고,

자회사인 화장품·건기식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결합하는 구조로 회생계획을 설계했습니다.

그 결과 채권자 동의를 얻어 변제계획안 인가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기업이 위기를 맞았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 늦기 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전문 로펌의 전략적 조력 없이는, 채권자 설득과 구조 개편을 동시에 해내기 어렵습니다.

저희 법무법인 스탠다드는 다양한 업종의 회생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회생 전략을 제시해 왔습니다.

 

혹시 지금 귀사의 상황이 악화되는 징후가 보인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빠른 시점에 전문가의 조력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법인회생은 위기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법무법인 스탠다드는 로펌소속변호사 전원이 다수의 기업회생절차 성공사례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전략으로,

복잡한 구조와 긴급한 상황에서도 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최적의 해법을 제시하겠습니다. 

 

추후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다수의 성공사례 많은 관심바랍니다.

<회생계획 인가 결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