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법무법인 스탠다드
Date2025.10.30
법인회생 개시결정문 입니다.

▶︎채권자 :105
▶︎업종 :방송프로그램 제작, 공급업
▶︎부채 :73억
▶︎자산 :72억

▶︎ 회생의 원인 및 사건의 내용
채무자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공급업을 주력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사로, 2022년 설립 이후 예능·교양 프로그램을 다수 제작하며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단,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제작비 상승과 수익 구조 악화로 재정난에 직면하였습니다.
방송 제작업의 특성상 프로그램 제작 단계에서 막대한 선투입 비용이 발생하지만, 납품 이후 정산이 이루어지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됩니다.
이로 인해 매출 회수 지연이 반복되었고, 제작비·외주비·인건비 등의 고정비 부담이 누적되어 현금흐름이 빠르게 악화되었습니다.
또한 외주업체, 스태프, 출연진 등 협력사에 대한 지급 지연이 잦아지면서 신뢰도 하락과 거래 단절로 이어졌고,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채무자는 금융기관 차입에 의존했으나, 이자비용이 누적되며 부채가 폭증하였습니다.
2024년 기준 부채총액은 약 73억 원에 달하고, 그 중 금융기관 대여금 약 56억 원, 상거래채권 24억 원 등 유동부채 비중이 매우 높았습니다.
반면, 자산 대부분은 회수 지연 중인 매출채권이나 완성되지 못한 제작 중 재공품으로 구성되어 즉시 현금화가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 속에서 자본잠식이 심화되었고, 급여 및 세금 체납, 협력사 미지급이 누적되며 도산 위기에 처했습니다.
대표자는 비용절감과 인력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을 병행하였으나, 외부 조달 한계로 더 이상 채무 상환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채무자는 법무법인 스탠다드의 조력을 받아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였습니다.
채무자는 보유 중인 저작권·방영권 등 무형자산과 다수 방송사와의 거래 기반을 토대로 충분한 영업 회복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생절차를 통해 채무 구조를 조정하고 지속 가능한 제작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회사의 존속과 채권자 이익을 함께 도모하고자 합니다.
▶︎개시결정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