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법무법인 스탠다드
Date2026.02.03
법무법인 스탠다드 법인회생 종결 사례 입니다.

▶︎ 2025간회합0000 회사 정보 :
- 업종 : 그릭요거트 제조·판매(B2B 유통 + B2C 온라인/오프라인)
- 회사규모 : (청산조정 전)자본금 6,500만 원
- 채무액 : 10억 원
- 채권자 : 12명

▶︎ 진행결과 :
- 2025.02.19 간이회생절차 개시 신청
- 2025.02.27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
- 2025.04.14 개시결정
- 2025.10.17 회생계획 인가결정
- 2025.12.31 회생절차 종결 결정
▶︎ 회생의 원인 :
채무자 회사는 설립 이후 짧은 기간 안에 유통 채널을 빠르게 확장하며 매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쿠팡, 마켓컬리, 홈플러스 등 주요 유통망에 입점하면서 외형상으로는 안정적인 사업처럼 보였으나,
내부적으로는 현금흐름의 부담이 점점 누적되고 있었습니다.
그릭요거트라는 제품 특성상 원유를 포함한 원재료비와 위탁 제조비, 냉장 물류비가 고정적으로 발생했고,
이는 매출이 증가할수록 오히려 자금 소요를 키우는 구조로 작용했습니다.
문제는 매출 구조와 정산 구조의 괴리였습니다.
주요 거래처의 정산 기간이 길게는 60일까지 소요되는 반면, 원재료비와 제조비, 인건비 등은 선지급 또는 단기간 내 지급이 요구되었고,
이로 인해 매출이 발생해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은 늘 부족한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여기에 원가 상승과 경쟁 심화로 수익률이 점차 악화되면서,
영업을 유지할수록 운전자금 압박이 커지는 구조가 고착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책자금 및 금융기관 대출이 누적되었고,
단기 차입금과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변제기가 도래한 채무를 자체 자금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회사는 매출이나 사업성의 문제가 아니라,
현금흐름과 부채 구조의 한계로 인해 재정적 파탄 상태에 가까워졌고,
청산이 아닌 영업을 전제로 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회생절차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사건의 쟁점사항
회사가 계속기업으로 존속할 수 있는지를 입증하는 과정으로 접근하였습니다.
우선 자산 매각이나 일시적인 비용 축소 중심의 대응이 아니라,
영업을 유지하면서 현금흐름을 정상화할 수 있는 구조를 회생계획의 중심에 두었습니다.
이를 위해 매출 성장 과정에서 발생한 구조적 문제를 분석하고,
원가와 정산 구조를 동시에 개선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설계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회생절차 개시를 통해 개별 채권자들의 압박과 추심을 중단시키고,
단기 상환 위주의 채무 구조를 중·장기 분할 변제 구조로 전환하였습니다.
동시에 제조원 변경을 통한 원가 절감,
정산 속도가 빠른 채널 중심의 매출 구조 재편 등 이미 진행 중인 경영 개선 조치를 회생계획에 반영하여,
단순한 계획이 아닌 실행 가능한 구조조정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향후 매출 전망과 손익 구조를 보수적으로 산정하면서도,
개선된 원가 구조와 영업 전략을 근거로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는 점을 수치로 입증하였습니다.
대표자 심문 과정에서는 가지급금, 임금, 공익채권 등 법원이 중점적으로 보는 리스크 요소를 선제적으로 정리하고,
회생 절차 전반에 걸쳐 자료의 정합성과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본 사건은 단순히 시간을 벌기 위한 회생이 아니라,
구조를 바꾸고 정상적인 영업을 지속하기 위한 회생으로 설계되었고,
채권자와 법원 모두에게 설득력 있는 회생 스토리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매출이 유지되고 있음에도 현금흐름 구조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성장 기업이,
적절한 시점에 회생 전략을 선택함으로써 사업 존속의 가능성을 확보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 회생절차 종결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