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법무법인 스탠다드
Date2026.05.12

▶︎ 사건번호 : 서울회생법원 2026회단0000
▶︎ 업종 : 공연·이벤트 기획 및 제작업
▶︎ 채권자 수 : 40명
▶︎ 채무액 : 약 37억
▶︎ 회사규모 : 약 300만 원(청산가치 반영 전)
▶︎ 진행결과 :
2026.01.02 회생절차 개시신청
2026.01.03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 결정
2026.01.21 대표자 심문 준비서면 제출
2026.01.29 대표자 심문 진행
2026.01.29 관리인 불선임 결정과 함께 회생절차 개시결정

▶︎ 사건의 전반적인 내용 :
채무자는 공연·팬미팅·페스티벌의 기획 및 제작을 주력으로 하는 법인을 운영해왔습니다.
공연업의 특성상 아티스트 개런티, 공연장 대관료, 무대 및 음향 장비 비용 등 대규모 비용이 행사 전에 선투입되어야 하는 구조였고,
코로나19 이후 공연 시장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관객 소비가 여행 등으로 분산되면서 흥행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채무자는 단순 제작 용역을 넘어 자체 페스티벌 IP를 구축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자 대형 페스티벌을 연이어 추진하였으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4회의 대형 페스티벌이 기대만큼 흥행하지 못해 제작비와 대관료를 회수하지 못하였습니다.
이후 2024년 대형 페스티벌 준비 과정에서 대출, 선급금, 투자금 등을 조달해 대규모 선지출을 집행하였으나
경기 침체와 티켓 판매 부진으로 행사가 취소되었고, 이미 집행된 비용 상당액이 회수되지 않았습니다.
이어 2025년에는 신규 투자 유치를 전제로 사업 정상화를 시도했으나 최종적으로 투자가 무산되면서 예정된 행사마저 취소되어 매출 유입이 중단되었습니다. 그 결과 상거래채무, 금융기관 대출, 투자금 반환 부담이 동시에 누적되어 정상적인 영업만으로는 채무를 감당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고, 채권자들의 독촉과 강제집행 위험이 커짐에 따라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변호사의 조력내용 :
단순한 채무 정리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채무자의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현저히 높다는 점을 중심으로 회생 필요성을 구조화하였습니다. 실제로 계속기업가치는 약 12억 4,700만 원, 청산가치는 약 90만 원으로 분석되어 사업을 지속하는 것이 청산보다 채권자들에게 훨씬 유리하다는 점을 법원에 적극 소명하였습니다.
또한 공연·이벤트 산업의 특성상 대규모 선투자가 불가피하다는 점과, 코로나19 이후 시장 구조 변화, 대형 페스티벌 흥행 부진, 행사 취소, 투자 유치 무산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며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악화되었다는 경위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채무자가 구조적으로 회생 가능성이 있는 사업자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향후 회생계획에서는 법인으로부터의 안정적인 급여 수입을 기반으로 변제 재원을 확보하고, 보유하고 있는 페스티벌 IP를 활용한 공연 기획 및 제작 사업을 지속하며, 방송사 및 다양한 협력사와의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수익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채무 유예가 아니라 실제 영업 정상화와 지속적인 변제가 가능한 회생안이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였고, 그 결과 관리인 불선임 결정과 함께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이끌어냈습니다.
▶︎ 개시결정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