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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스마트스토어 제조업 재고 위기, 법인회생으로 18일 만에 개시된 이유

Writer법무법인 스탠다드

Date2025.12.22

본문

재고 누적과 현금 흐름 악화로 위기에 놓인 스마트스토어 제조업이 법인회생으로

18일 만에 개시된 실제 사례를 통해 회생 판단 기준을 설명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ZkEZiwNmEs&t=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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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는 쌓이고, 현금은 멈춘 제조업의 현실

요즘 스마트스토어 기반 제조업 대표님들 사이에서는 비슷한 고민이 반복됩니다.

재고는 늘어나는데 현금은 돌지 않고, 원자재·환율·금리 부담은 계속 커지는 상황입니다.

이 사건의 회사 역시 바로 그 지점에 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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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브랜드, 하나의 구조가 무너지며 시작된 위기

이 회사는 모바일 액세서리를 제조·유통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까지 확장한 브랜드였습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이 특정 브랜드의 결합 판매 구조에서 발생하고 있었는데,

공급 구조 변화로 해당 판매가 갑작스럽게 중단되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미 발주된 재고는 창고에 남았고, 단독 판매가 어려운 제품 특성상 자금은 그대로 묶였습니다.

이후 외상매출 회수 지연, 환율 상승, 원자재 가격 인상까지 겹치며 악순환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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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면 위기, 구조로 보면 아직 살아 있는 회사

신청 당시 재무 상태는 자산 약 2억 9천만 원, 부채 약 11억 8천만 원.

겉으로 보면 위기였지만, 이 회사는 사업이 끝난 회사가 아니라 현금 흐름이 막힌 회사였습니다.

재고는 쌓여 있었지만 브랜드 평판과 시장 평가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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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 판단의 기준은 ‘청산’이 아니라 ‘계속기업가치’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했던 판단 기준은 두 가지였습니다.

회사를 당장 정리했을 때의 청산가치와, 계속 운영했을 때의 가치입니다.

청산가치는 약 2억 9천만 원, 계속기업가치는 약 3억 5천만 원.

즉, 문을 닫는 것보다 살리는 편이 더 합리적인 회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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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전환과 장기 분할로 숨 쉴 시간을 만든 구조

회사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채무의 약 69%는 출자전환으로 부채 부담을 줄이고,

나머지 31%는 장기 분할 변제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회생 개시 이후 이자는 전액 면제되기 때문에,

재고를 소화하고 사업 구조를 재정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여지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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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만에 회생 개시, 핵심은 ‘속도와 설득력’

이 사건의 가장 큰 특징은 진행 속도였습니다.

신청 후 3일 만에 보존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 18일 만에 간이회생 개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재무 자료가 정확하게 준비돼 있었고,

제조업 특성과 브랜드 기반의 계속기업가치 논리가 명확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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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대표님들께 드리고 싶은 한 가지 메시지

지금 회사가 힘든 이유가 재고, 환율, 원자재, 특정 거래처 문제라면

그것은 회사의 가치가 사라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아직 숫자로 정리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회생은 목적이 아니라 도구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회사를 살릴 수 있는지, 그 판단을 구조와 숫자로 할 수 있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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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왜 법무법인 스탠다드를 선택했을까

대표자 신문을 마친 뒤, 법원에서 대표님께 한 가지 질문이 던져졌다고 합니다.

“왜 여러 곳 중에서 법무법인 스탠다드를 선택하셨습니까?”

대표님은 이렇게 답하셨습니다.

"여러 곳에서 상담을 받아봤지만, 이 회사를 정말로 살리려는 진정성이 느껴진 곳은 스탠다드 뿐이었다습니다. "

대부분의 상담은 회생, 파산, 프리패키지 등 절차 설명에 그쳤지만,스탠다드는 절차를 목적처럼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이 회사가 과연 살릴 수 있는 회사인지, 살릴 수 있다면 어떤 구조가 현실적인지,

그리고 그 판단을 숫자로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했습니다.

회생이든 파산이든 그것은 수단일 뿐이고,

중요한 것은 이 회사를 살리는 방향이 맞는지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라는 점을 분명히 짚어주었다는 것입니다.

대표님은 “이 회사는 회생을 해볼 만하다”는 조언이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재무 구조와 사업 구조를 근거로 한 판단이었기 때문에 신뢰가 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진정성과 준비 과정, 그리고 회사의 가치를 끝까지 설명하려는 태도가

결과적으로 18일 만에 회생 개시라는 빠른 결정으로 이어졌고,

대표님이 법무법인 스탠다드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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