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빚과의 전쟁] 의사/약사 전문직 개인회생 일반회생, 어떻게 할 수 있나요?
Writer법무법인 스탠다드
Date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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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스탠다드의 이은성, 이서영 변호사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전문직 회생,
그중에서도 의사, 약사, 공무원, 세무사 등 고소득 전문직의 일반회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의사도 회생을 하나요?”
“약사처럼 소득이 높은 분들도 빚을 못 갚는 경우가 있나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습니다"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또 현실적입니다.
고소득 = 재정적으로 안정적이다,
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실제 현장에서는 전문직의 회생 사례가 매우 많습니다.
특히 의사와 약사의 회생 상담 및 신청이 빈번한데요,
그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기 창업 비용이 매우 큽니다
병원, 약국은 개업에만 수억 원의 자금이 들어갑니다.
의료 장비, 임대보증금, 인테리어 등
대부분 대출에 의존해 자금을 마련하게 됩니다.
2. 수익 구조가 불안정합니다
바이탈과(내과·소아과·가정의학과 등)는 비급여 수익이 적어,
환자가 많아도 손해인 경우가 있습니다.
약국은 수억원대 재고를 안고 운영되는데,
병원이 이사하거나 입점이 실패하면 매출이 급감합니다.
3. 고수익 후 투자 실패
의사나 약사분들 중에는
짧은 시간에 고소득을 올린 후 부동산, 주식 투자에 나서는 경우도 많은데요,
과도한 레버리지(대출)를 통한 투자 실패는
곧 막대한 채무와 회생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에서 인구 감소,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을 받으며
환자 수 자체가 줄어든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당할 수 없는 채무가 생기면,
고소득이라 해도 회생이 불가피해지는 것이죠.
회생, 자존감보다 중요한 것은 ‘현실적인 대응’입니다
의사, 약사분들이 상담을 오실 때 가장 먼저 꺼내는 말은
“내가 회생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입니다.
전문직이라는 위치에서 오는 자존감의 타격이 크고,
혼자 끙끙 앓다가 뒤늦게 상담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회생은 결코 실패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의 상황을 인정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병원을 운영하면서도 회생이 가능한가요?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답은 “네, 가능합니다.”
개인사업자로서 병원을 계속 운영하면서 회생을 진행할 수도 있고,
병원을 정리하고 급여소득자로 전환하여 회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두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급여소득자로 전환하는 쪽이 절차상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채권자들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데에도 더 수월하죠.
하지만 병원의 진료과목이나 운영 형태에 따라
다시 정상화가 가능하다면,
병원을 유지하면서 회생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회생이 끝이 아닙니다. 다시 시작입니다.
의사든, 약사든, 어떤 직업이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전문직이기에 무너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오히려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건,
“내가 가진 기술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회생은 그 기술을 다시 발휘할 수 있도록
시간과 숨을 벌어주는 제도일 뿐입니다.
저희 법무법인 스탠다드는 병원, 약국, 한의원, 다양한 전문직 회생 경험을 바탕으로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드립니다.
회생이 고민되신다면, 더 늦기 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함께 출구를 찾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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