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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단체급식업계의 산업 흐름, 법인 파산에 이르게 된 실제 사례

Writer법무법인 스탠다드

Date2025.10.30

본문

체급식 기업 파산 사례로 본 도산 절차의 중요성

https://www.youtube.com/watch?v=K3Vgl11LsNY&t=1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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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업 파산 사례로 본 산업 구조와 중소업체의 위기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스탠다드 이은성 변호사입니다.

 

저희 스탠다드는 다양한 산업군의 회생·파산 사건을 수행하며 업종별 전문성을 쌓아왔습니다.

오늘은 단체급식업계의 산업 흐름과, 한 중소 급식업체가 법인 파산에 이르게 된 실제 사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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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 산업, 대기업 중심의 구조로 재편 중

 

최근 단체급식 산업은 대기업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 이른바 ‘런치플레이션’ 현상으로 인해 직장인들이 비교적 저렴하고 안정적인 급식 서비스를 선호하게 되었고,

그 결과 단체급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며 산업 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식자재 유통과 급식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는 기업들은 이 흐름 속에서 실적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대형 급식 전문기업들은 자체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외식 프랜차이즈와 협업하며 메뉴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웰스토리는 ‘트렌드 미식회’, CJ프레시웨이는 ‘브랜드 테이블’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유명 맛집 메뉴를 구내식당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B2B 식자재 유통 플랫폼의 확산으로 영업방식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온라인 발주 시스템 도입 등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형 기업 간 인수합병(M&A)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시장 주도권은 점점 상위 기업에 집중되고,

중소 급식업체들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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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푸드 시장의 성장, 그러나 따라가기 어려운 중소업체

 

최근 단체급식 산업의 차세대 성장 동력은 바로 케어푸드 시장입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노인, 환자,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식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죠.

대기업들은 이미 전용 브랜드를 론칭해 복지시설이나 요양기관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 변화는 중소 급식업체들에게는 또 다른 부담이 됩니다.

신규 설비 투자, 인력 확충, 브랜드 구축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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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단체급식업체가 파산에 이른 배경

 

이번에 저희 스탠다드가 진행한 한 중소 급식업체의 사례를 보면,

대기업 중심의 시장 재편과 코로나 이후의 영업 악화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이 회사는 한때 다수의 급식 지점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핵심 인력의 퇴사와 신규 수주 부진으로 매출이 정체되기 시작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객사 폐쇄·계약 해지로 급격한 매출 감소를 겪었습니다.

 

남은 지점들도 인원 감축으로 적자가 이어졌고,

그 와중에도 본사 운영비, 인건비, 식자재 대금 등 고정비 부담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급식업 특성상 식자재 대금은 선결제가 많아 외상거래가 어렵기 때문에,

현금 유동성 악화는 더욱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결국 원자재·물류비 상승, 환율 불안정 등 외부 요인까지 겹치면서

수익성은 급격히 하락했고, 금융권 대출이자 부담마저 늘어나며 악순환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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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된 부채와 체납, 결국 파산 절차로

 

의뢰인 회사는 버티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시중은행 등에서 운영자금을 조달했습니다. 하

지만 매출 하락으로 신용도가 떨어지고, 대출 연장마저 거절되면서

이자 상환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세금·급여가 체납되었고, 국세청의 압류가 진행되었습니다.

거래처 대금 연체로 납품이 중단되었고, 직원 임금 체불로 필수 인력이 이탈하면서

정상적인 회사 운영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회사는 지급불능 상태, 즉 변제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법무법인 스탠다드를 통해 법인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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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의 조력 — 철저한 준비로 8일 만에 파산 선고

 

이 사건은 업계 특성과 재무 구조를 정확히 반영한 신청서와 신문 준비를 통해

접수 8일 만에 대표자 신문 및 파산 선고 결정이 이뤄졌습니다.

 

통상 수주 이상 걸리는 절차가 신속히 마무리된 것은,

사건의 진정성과 서류의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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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도산, 끝이 아니라 합리적 정리의 시작

 

법인회생이나 파산 절차는 회사를 무너뜨리는 절차가 아닙니다.

오히려 기업과 채권자 모두에게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제도입니다.

 

대표자의 법적 리스크를 줄이고, 남은 자산을 정리하거나 채무를 조정해

새로운 출발을 가능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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