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신청

keyboard_backspace

고물가에 무너진 가계… 日 개인 파산 14년 만에 최다

Writer문지연기자

Date2026.03.23

Company조선일보

본문

조선일보 문지연기자 2026.03.19

 

2692a-69c0e143c0db7-1c47df7f24100b619a37285506fb6a2e53e29df7.png

 

일본 내 개인 파산 신청 건수가 14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19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의 작년 개인 파산 신청 건수는 약 8만3100건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했다. 이 수치는 2011년 10만510건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2년 물가가 예년 대비 큰 폭으로 오르자 이듬해부터 증가하고 있다.

아사히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얻은 빚을 갚지 못해 파산에 몰리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후쿠모토 유키 닛세이기초연구소 금융조사실장은 “물가 상승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졌음에도 물가를 반영한 실질 임금이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또 신용카드 등을 활용한 대출 보급도 개인 파산 증가의 또 다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유 자산이 없는 계층일수록 물가 상승의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46개월 연속 2%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물가 영향을 반영한 1인당 실질임금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줄어들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6/03/19/GSI7IVVM4NC4XPK4I7EC4N5VKE/

상담신청

변호사 직접상담
1600-5765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