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법무법인 스탠다드
Date2025.12.12
교습소 창업 실패·생계형 부채, 개인회생으로 재기한 사례입니다.
▶︎ 직업 : 일용직 근로자
▶︎ 총채무 : 1.5억원
▶︎ 월소득 : 179만원
▶︎ 혼인여부 : 기혼
▶︎ 가족관계 : 4인 가구
▶︎ 진행법원 : 수원회생법원
▶︎회생의 원인
채무자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사회생활을 이어 왔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 아르바이트와 직업학교를 거쳐 취업했으며, 결혼과 동시에 첫 부채가 발생했습니다.
결혼식 비용, 월세 보증금 등을 마련하기 위한 약 1,200만 원의 초기 채무가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첫째 아이 출산, 군 복무 전환 등으로 인해 경제 상황은 더욱 빠듯해졌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둘째 아이 출산과 배우자의 교습소 창업 실패였습니다.
배우자가 교습소를 운영하기 위해 약 3,000만 원 대출을 받았지만 코로나19 시기와 겹치며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생활비는 오롯이 채무자의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이 시기 지인의 권유로 코인 투자를 시작했지만 시장 급락으로 인해 손해가 누적되었고,
대출로 충당한 투자금마저 회수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생활비 부족을 신용대출로 메꾸는 악순환이 이어졌고,
4년 이상 주 6일 근무에도 불구하고 이자와 원금을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 결국 개인회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 변호사의 조력 및 전략
법무법인 스탠다드는 채무자의 채무 증대 원인 교습소 사업 실패,
코로나 시기 소득 불안정, 코인 투자 손실이 일시적·외부적 요인이라는 점을 정교하게 구조화하여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진술서 내용에서 과도한 소비가 아닌 가족 부양·교육비·생계 중심의 필수 지출이 대부분이었다는 점을 강조해 신뢰도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채권자목록에 기재된 총 13개 금융기관의 채무를 원금·이자·별제권 여부별로 재정리하고,
변제계획안에서는 채무자의 가용소득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산정하여 24개월 변제안을 설계했습니다.
그 결과 법원은 채무자의 성실성 및 안정적 소득 기반을 인정하여 절차를 개시했고,
약 72%의 채무를 감면받는 구조를 확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개시결정문